쌍방폭행, 무혐의가 가능한가?
2026년 주요 판례로 보는 무혐의 기준
증거와 진술, 무엇이 더 중요할까?
정당방위와 쌍방폭행의 차이점
무혐의 받기 위한 실질적 대응법
안녕하세요, 법무법인 태하의 최승현 변호사 입니다.
억울하게 시비에 휘말린 상황에서 쌍방폭행무혐의 처분을 바라는 분들이 많습니다. 누군가 주먹을 휘두를 때 본능적으로 손을 뻗어 막거나 상대를 밀치는 행동은 자연스러운 방어 기제입니다. 하지만 수사기관에 출석하면 이 본능적인 행동이 종종 범죄 혐의라는 이름표를 달고 돌아오곤 합니다. 2026년 현재, 법무법인태하를 찾아오시는 분들이 답답함을 호소하시는 지점도 바로 이곳입니다.
오늘 다룰 내용은 억울하게 피의자 신분이 된 분들에게 필요한 실질적인 기준을 제시합니다. 폭행 사건에 연루되었을 때 어떻게 대처해야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는지, 구체적인 판례와 증거 수집 방법을 바탕으로 짚어보겠습니다.
쌍방폭행, 무혐의가 가능한가?
쌍방폭행은 두 사람이 서로 물리력을 행사하여 양쪽 모두 피의자로 입건되는 상황을 뜻합니다. 먼저 맞기 시작했더라도 방어하는 과정에서 상대를 밀치거나 잡았다면, 현장 경찰은 양쪽 모두에게 폭행 혐의를 적용합니다. 출동한 경찰관이 그 자리에서 정당방위 여부를 판정해 주지 않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억울하게 싸움에 휘말린 상황이라도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를 받게 됩니다.
그렇다면 무혐의 처분을 받는 것은 불가능할까요?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가능합니다. 원칙적으로 서로 물리력을 주고받은 싸움은 양쪽 모두 처벌을 받습니다. 그러나 한쪽의 행위가 일방적인 공격을 막기 위한 방어 수준에 그쳤다면, 위법성이 조각되어 처벌을 면할 수 있습니다. 수사기관은 행위의 목적과 당시 정황을 종합하여 판단합니다.
수사관은 당사자의 진술과 객관적인 자료를 토대로 사실관계를 재구성합니다. 자신의 행동이 공격 의사가 없는 소극적 저항이었음을 소명해야 합니다. 법무법인태하 변호사는 초기 조사 단계부터 동석하여 진술 방향을 잡고 사실관계를 바로잡는 역할을 합니다. 경찰 조사 전부터 철저하게 준비하여 방어권을 행사하는 것이 긍정적인 결과를 향한 첫걸음입니다.
2026년 주요 판례로 보는 무혐의 기준
2026년 하급심 판결과 대법원 판례를 살펴보면, 법원은 정당방위를 엄격하게 해석하고 있습니다. 대법원 판례에 따르면, 외관상 서로 격투를 벌이는 다툼으로 보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일방적 공격에서 벗어나기 위한 소극적 저항 수단에 불과했다면 정당방위로 인정됩니다. 반면, 방어 수준을 넘어 적극적으로 반격하거나 보복 성격이 짙다면 양쪽 모두 유죄 판결을 받습니다.
사례를 보면 이러한 기준이 뚜렷하게 드러납니다. 일방적으로 구타를 당하던 중 생명과 신체의 위협을 느껴 상대를 밀친 사건에서는 정당방위가 인정되어 무죄가 확정되었습니다. 객관적인 진단서와 제3자의 진술을 통해 그 행위가 급박한 상황에서의 수동적 방어권 행사임이 입증되었기 때문입니다.
반대로 상대가 한 대 때린 후 상황이 종료되었는데도 쫓아가 주먹을 휘두른 경우에는 유죄가 선고됩니다. 법원은 당시 상황에서 도망가거나 주변에 도움을 요청할 수 있었는지를 꼼꼼히 따집니다.
핵심 포인트
다툼처럼 보여도 소극적 방어라면 무혐의 가능
상황 종료 후 반격하거나 과도한 물리력 행사는 유죄
도피나 구조 요청 가능성도 중요한 판단 기준
증거와 진술, 무엇이 더 중요할까?
쌍방폭행 사건에서 무혐의를 이끌어내려면 객관적인 증거와 일관된 진술이 필요합니다. 수사기관은 엇갈리는 주장 속에서 진실을 찾기 위해 물증을 우선 검토합니다. 사건 현장 주변의 폐쇄회로 영상이나 차량 블랙박스는 상황을 있는 그대로 보여주는 핵심 자료입니다. 영상이 없다면 목격자의 진술서나 녹취록을 신속하게 확보해야 합니다.
방어 과정에서 입은 상처 사진과 병원 진단서도 중요한 증거입니다. 일방적으로 맞고 있었다는 사실을 뒷받침하는 의료 기록은 상대방의 폭행 강도를 증명합니다. 상대방이 만취 상태에서 시비를 걸었다면 주점 결제 내역 등을 통해 주취 상태를 입증할 수도 있습니다.
조사 과정에서 당황하여 말을 바꾸거나 추측하여 대답하면 진술의 신빙성을 잃게 됩니다. 시간순으로 상황을 재구성하고, 행동이 방어 목적이었음을 뚜렷하게 주장해야 합니다. 법무법인태하 변호사와 조사에 동행하여 진술을 준비하고 증거를 제출하는 과정이 사건의 흐름을 바꿉니다.
구분 | 주요 내용 | 확인사항 |
|---|---|---|
영상 자료 | CCTV, 차량 블랙박스 | 사건 직후 신속한 확보 |
의료 기록 | 상해 진단서, 상처 사진 | 일방적 피해 사실 입증 |
참고인 진술 | 목격자 증언, 녹취록 | 제3자의 객관적 시각 제공 |
정당방위와 쌍방폭행의 차이점
정당방위와 폭행을 가르는 기준은 형법 제21조 요건에 바탕을 둡니다. 정당방위는 자기 또는 타인의 법익에 대한 현재의 부당한 침해를 막기 위한 행위로, 그 대응에 상당한 이유가 있어야 성립합니다. 여기서 상당성이란 상황을 벗어나기 위한 물리력 행사였는지를 묻는 것입니다. 반면 쌍방폭행은 양쪽 모두에게 상대를 향한 공격 의사가 존재하고 유형력을 행사했을 때 성립합니다.
사례를 비교해 보면 차이가 명확해집니다. 상대방이 멱살을 잡고 흔들 때, 숨이 막혀 손을 떼어내려고 상대를 밀친 행위는 정당방위로 인정받을 여지가 있습니다. 진행 중인 위협에서 벗어나기 위한 소극적 저항에 해당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멱살을 잡히자마자 화를 참지 못하고 주먹으로 상대 얼굴을 때렸다면 방어를 넘어선 공격으로 간주됩니다.
일반적인 주먹다짐에서는 법원이 정당방위를 좁게 해석합니다.
TIP
상대방이 때린다고 같이 주먹을 휘두르면 방어권 주장이 어렵습니다. 현장을 벗어나거나 경찰에 신고하는 것이 우선입니다.
무혐의 받기 위한 실질적 대응법
폭행 사건에 연루되었다면 초기 대응의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아야 합니다. 경찰 첫 조사에서 작성되는 피의자 신문조서는 사건의 방향을 결정짓는 핵심 문서입니다. 한 번 불리한 진술이 남으면 나중에 번복하기 어렵습니다. 출석 통보를 받은 직후부터 법무법인태하 변호사와 상담하여 사건 구조를 파악하고 대응 전략을 세워야 합니다.
조사 과정에서는 감정적인 대처를 삼가야 합니다. 억울하다는 이유로 수사관과 언쟁을 벌이면 소극적 방어 행위를 입증할 기회를 잃게 됩니다. 변호사를 통해 의견서를 제출하여, 법리적 근거와 판례를 바탕으로 정당방위를 주장하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방어 수준을 넘어선 물리력이 인정되어 무혐의 주장이 어렵다면 방향을 수정해야 합니다. 폭행죄는 반의사불벌죄이므로 상대방과 합의하면 공소권 없음으로 사건이 종결됩니다. 상황을 객관적으로 진단하고, 무혐의를 다툴지 아니면 합의로 처벌을 피할지 결정하는 판단력이 필요합니다.
주의사항
상대방이 먼저 폭행했다고 본인의 행위가 자동으로 정당화되지는 않습니다. 출석 전 사실관계 정리가 필수입니다.
판단 기준 | 무혐의 전략 | 합의 전략 |
|---|---|---|
상황 | 소극적 방어 입증 가능 | 방어 한도 초과 인정 |
목표 | 불송치 결정 | 공소권 없음 종결 |
필요 조치 | 증거 수집 및 의견서 제출 | 상호 처벌 불원서 교부 |
자주 묻는 질문 (FAQ)
Q. 쌍방폭행 사건에서 합의를 하면 처벌을 피할 수 있나요?
A. 폭행죄는 반의사불벌죄에 해당하여 피해자가 처벌을 원하지 않으면 형사 처벌을 받지 않습니다. 따라서 양측이 원만하게 합의하여 처벌 불원서를 제출하면 공소권 없음으로 사건이 종결됩니다.
Q. 상대방이 먼저 때린 영상이 있으면 무혐의 처분이 나오나요?
A. 먼저 맞았다는 사실만으로 수사기관이 무혐의를 결정하지는 않습니다. 영상 속 본인의 행동이 소극적 방어 수준이었는지, 아니면 방어를 넘어선 반격이었는지가 판단 기준이 됩니다.
Q. 진단서를 제출하면 정당방위 인정에 도움이 되나요?
A. 상해 진단서는 일방적인 폭행을 당했다는 사실을 입증하는 중요한 객관적 자료입니다. 상처의 부위와 정도를 통해 본인이 방어할 수밖에 없었던 급박한 상황임을 소명하는 데 쓰입니다.
Q. 경찰 조사 전 변호사와 상담해야 하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A. 첫 피의자 신문에서 남긴 진술은 사건의 방향을 결정하는 핵심 단서가 됩니다. 조사 전 사실관계를 정리하고 법리적 근거를 세워야 불리한 진술을 막고 일관되게 방어권을 행사할 수 있습니다.
Q. 상대방이 흉기를 들고 위협한 경우에도 쌍방폭행이 되나요?
A. 생명에 위협을 느끼는 상황이라면 방어 행위의 허용 범위가 넓어집니다. 흉기 위협에서 벗어나기 위한 물리력 행사였음을 입증한다면 정당방위로 인정받을 가능성이 커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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